[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의원총회를 통해 원 구성등을 논의한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번 의총에서 야당의 원 구성 강행 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의원의 의견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법정 시한인 7일까지 협의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안건을 표결할 수 있다고 해서다. 게다가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놨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자당 몫이라고강조하고 있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커 개원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에 대해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직을 맞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계속 무성의, 무책임한 태도로 임한다면 민주당이 국회법 규정대로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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