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회의를 주재하고, 아프리카와 전방위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가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이는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반성장과 관련해 이날 이들 정상과 합의한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맺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현에 맞춰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은 아프리카 각국의 실질 수요에 따른 효율적 유무상 원조체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2030년까지 100억달러(13조7900억원) 규모 ODA(공적개발원조), 140억불(19조3000억원) 규모 수출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우리의 우수한 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확충에 주력할 것이다. 한-아프리카 정상과 대표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굳게 연대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한국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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