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철강 마이너스 전환, 석유화학 수출 감소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4~6월 국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1.3% 이후 첫 마이너스로, 대기업(–0.6%)과 중소기업(–1.3%)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철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여파로 역성장 구간에 진입했으며, 유가 하락과 설비가동률 둔화로 석유화학 수출액이 –7.8%로 줄어드는 등 산업 전반의 부진이 드러났다.
기계·전기전자 부문은 AI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됐으며, 도소매업과 운수업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해 기업들의 수익성 부담도 커졌다.
문상윤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중국 관련 규제가 동시에 영향을 미쳤고, 건설업과 석유화학업 부진이 더해져 전반적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분기 기업 성장·수익성 동반 둔화…트럼프發 관세·건설 경기 침체 여파 - 스페셜경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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