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사장 시절 수천만 원 법카 사적 사용 정황
경찰 “업무 관련성·절차 위반 확인…배임 혐의 적용”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 씨가 대전MBC 사장 재임 당시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법인카드 사용 건에 대해 업무 관련성 여부, 내부 절차 준수 여부, 사후 증빙자료 제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명백히 사적 유용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선별해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024년 7월 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본격화됐다. 경찰은 이후 이 위원장에 대해 압수수색과 네 차례에 걸친 소환 조사를 진행했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위원장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만 송치했고, 나머지 혐의는 공소시효 만료 또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유용 혐의…검찰에 불구속 송치 - 스페셜경제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 씨가 대전MBC 사장 재임 당시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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