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디스플레이, 4년 만에 흑자전환 청신호…OLED 중심 체질개선 효과 본격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9. 30. 16:19
내년까지 모바일·IT OLED 확대,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 전망
원가절감·LCD 철수 효과, 애플 신제품 수요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CD 패널 사업 철수와 원가구조 개선, 그리고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효과가 겹치면서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조8,798억 원, 영업이익 3,634억 원이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동기와 유사하지만,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주목된다. 일부 증권사에선 영업이익이 4,000억 원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체질 전환이다. 회사는 수익성이 악화된 LCD 패널 사업을 과감히 정리했고, OLED 중심으로 생산 비중을 확대했다. 현재 OLED 매출 비중은 60%에 달한다. 여기에 TV용 OLED 패널의 감가상각비가 줄면서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애플·삼성전자 등 글로벌 고객사 수요도 힘을 보탰다. 애플 신제품 출시와 노트북·태블릿의 OLED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높아졌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애플 워치 OLED 공급 확대 가능성까지 감안할 때, 회사의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831억 원)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내년에도 OLED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조 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신증권은 “애플의 아이패드, 노트북, 모니터 등이 OLED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며 “내년 수익성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 4년 만에 흑자전환 청신호…OLED 중심 체질개선 효과 본격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CD 패널 사업 철수와 원가구조 개선, 그리고 주요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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