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0대 직원 사망한 런던베이글뮤지엄…고용부, 전면 근로감독 착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29. 15:38
주당 최대 80시간 근무 의혹…인천점·본사부터 조사, 위반 시 전 지점 확대 예정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매장 전경. [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SNS]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고용노동부가 최근 20대 청년 근로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한 전면적인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일터에서 젊은 생명이 사라졌다는 유족 측 주장에 따라, 정부가 근로시간·임금·휴식 등 전반적인 노동환경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노동부는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운영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 본사를 대상으로 즉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직원이 숨졌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며, 유족 측이 “고인이 주당 58~80시간 근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장시간 노동 여부 외에도 전체 직원 대상 추가 피해 여부, 연차휴가와 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모든 노동관계법 위반 소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나머지 전국 5개 지점에 대해서도 감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운영사 LBM 측은 “고인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44.1시간이었다”며 과로사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노동부는 기록상 수치뿐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량과 초과근무 실태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높은 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미래를 꿈꾸던 청년이 생을 마감한 현실이 비통하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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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고용노동부가 최근 20대 청년 근로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한 전면적인 기획근로감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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