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내란 특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계엄해제 방해 혐의로 소환 조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30. 12:43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추경호 전 원내대표, "정치 탄압 맞서겠다" 밝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위치한 조은석 내란특검에서 진행되는 1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해제 방해' 혐의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에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도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으며, 사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계엄 당일 총리와 대통령과의 통화 후,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해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만약 대통령과의 공모로 표결을 방해했다면, 왜 국회로 이동했겠냐"고 반박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4일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추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고의로 표결을 방해한 정황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당시 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의원총회 장소 변경도 국회 출입 통제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와 함께 있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 및 공판 전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당시 원내대표실에서 근무한 당직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내란 특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계엄해제 방해 혐의로 소환 조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해제 방해' 혐의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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