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네이버, AI 앞세워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 돌파…커머스·핀테크 고성장 견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1. 5. 10:42
광고·커머스·웹툰·핀테크 등 전 부문 성장…스마트스토어·AI추천·N배송 전략 주효

 

네이버 1784. [사진=네이버]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검색,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전 영역에서 AI 활용 전략이 실적 상승의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네이버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원, 당기순이익 7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8.6%, 38.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부문은 커머스였다.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98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네이버는 이를 두고 "개인화 탐색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멤버십 혜택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도 12.3% 늘었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1조60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와 홈 화면 피드 개선이 광고 효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홈피드의 일평균 이용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22조7000억원으로 21.7% 증가해 매출 4331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및 외부 제휴처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과 카메라 앱 ‘스노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증가한 50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노우는 AI 콘텐츠 연계로 유료 구독자 수가 24.3% 늘었다.

기업 솔루션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3.8% 성장하며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와 협업툴 ‘라인웍스’의 유료 고객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온 서비스 AI' 전략 아래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접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는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진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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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검색, 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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