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침체 속 안정…서울만 임대료 오름세 뚜렷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 2% 중반대에 진입했다. 농축수산물과 외식 물가가 지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의 전월세가 급등이 물가 자극 요인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전월세가는 1.2% 상승했다. 전국 평균(0.8%)을 웃도는 수준으로, 부산(0.0%), 대구(-0.1%), 광주(0.6%) 등 지방 주요 도시와의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방 주거비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반면, 서울은 주택 시장 과열로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서울의 전세가는 전년 대비 0.9%, 월세는 1.6% 올랐다. 전세가는 2023년(0.4%), 2024년(0.0%)의 안정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고, 월세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 역시 2.1%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2%를 넘어섰다. 이는 전월세뿐 아니라 자가주택의 임대료 상당액까지 반영된 물가지표다.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가 임대료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공급 부족과 ‘갭투자’ 규제 강화로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0·15 대책 강도가 워낙 세 수도권 전세가격이 내년 5%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전월세 급등, 물가 상승 압력 확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 2% 중반대에 진입했다. 농축수산물과 외식 물가가 지속 상승한 가운데, 서울의 전월세가 급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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