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 감소 만회·국내외 SUV 수요 대응 총력…“내수 판매 반등 본격화”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울산공장에서 매주 주말 특근을 실시하며 내수 판매 회복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0월 추석 연휴 여파로 감소한 울산공장 생산량을 만회하고,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 2라인(전기차)과 4공장 2라인(포터)을 제외한 전 라인에서 11월 총 4회에 걸쳐 주말 특근을 진행한다.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8일을 제외하고, 1일·15일·22일·25일 등 매주 특근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10월 내수 판매량 부진을 반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5만3,8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바 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다.
특히 현대차는 대표 인기 SUV 모델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증산에 집중한다. 울산 2공장 2라인, 4공장 1라인, 5공장 1라인 등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모든 라인에서 주말 특근이 실시된다. 국내에서 여전히 약 3개월의 출고 대기 기간이 존재할 만큼 수요가 높은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의 반응에 힘입어, 팰리세이드의 미국 수출량을 지난 7월 276대에서 9월 7,325대로 급증시킨 상태다. 이에 따라 증산은 국내 출고 지연 해소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공장 주말 특근 확대는 내수 판매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팰리세이드와 같은 인기 SUV 모델들이 반등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매주 특근…팰리세이드 증산해 내수 회복 속도낸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울산공장에서 매주 주말 특근을 실시하며 내수 판매 회복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0월 추석 연휴 여파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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