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편의점을 확대하면서 동네슈퍼가 대거 사라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1989년 국내 처음 등장한 편의점이 32년 만인 2021년 5만곳(5만2168곳)을 처음으로 넘었다.

씨유(CU)가 1만 5669곳, GS25가 1만5402곳, 세븐일레븐이 1만900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동네슈퍼가 2017년 5만8400곳에서 2019년 4만8468개로 2년 사이 20%가 줄었다는 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집계다.

이를 고려해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주도로 업체 간 출점 거리를 50~100m로 제한하는 자율규약을 2018년 맺었지만, 반경 100m 이내에 신규로 들어선 편의점 점포 비율이 2019년 35.7%로 전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40대 여성이 수도권 도시 주택가에 자리한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이 가게에 손님이 든 것을 4년 만에 처음 목격했다. 여기서 직선으로 50m 떨어진 곳에 CU와 GS25 편의점이 각각 자리하고 있어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이 여성도 주말이면 대기업이 인근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를 찾는다고….

 

 

 

 

 

나는, 그래도 간다…동네슈퍼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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