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외국 업체가 국내 이륜자동차 업계를 장악했다. 4륜 자동차가 보편화하면서 관련 업체가 사업에서 손을 뗐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이륜자동차 전문업체인 대림자동차(현 DL모터스)가 2018년 1월에 대림오토바이로 분할 한 이후 2020년에 AJ그룹에 이를 매각했다.

효성그룹의 효성기계공업이 일본 스즈키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효성스즈끼라는 이름으로 이륜차 생산해 판매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업을 접었다.

이로 인해 외국 업체가 현재 국내 이륜차 업계를 선점했다.

카메라로 최근 잡았다.

(위부터)일본 혼다와 스즈키, 이탈리아 산 이륜차. [사진=정수남 기자]
고배기량 이륜차도 외산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20대 여성이 외산 이륜차를 몰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이륜차 등록이 15만2736대로 전년(14만3041대)보다 6.8%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이륜차가 5.1%(12만7291대→13만3798대) 증가에 그쳤지만, 전기 이륜차가 20.2%(1만5750대→1만8938대) 급증해서다.

 

 

 

 

 

韓 이륜차시장 ‘호랑이 없는 밀림’…여우가 ‘왕’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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