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AI 가전으로 고객 몰이…이색 전시에 무풍에어컨 판촉 등

집안일과의 작별展 진행…고온다습, 올 여름 대탈출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

삼성전자가 AI 가전으로 달라지는 일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이색 전시회 집안일과의 작별展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인공지능(AI) 가전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우선 AI 가전으로 달라지는 일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이색 전시회 집안일과의 작별展을 14일 선보였다.

이번 전시가 삼성전자 AI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서 사라지는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고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를 통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게 설거지를 양보하고 은퇴한 고무장갑, 비스포크 AI 스팀에게 바닥 청소를 맡기고 물러난 바닥 걸레, 비스포크 AI 콤보에게 빨래를 일임한 세제 계량컵 등 삼성 AI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가 현저히 감소한 생활용품 5종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가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삼성전자가 이달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낮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평년보다 5일 이상 많고, 비도 잦는 등 고온다습할 것이라고 예보해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이달 에어컨을 구매하면 스탠드형을 140만원대에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고객이 에어컨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반납 조건 없이 10만포인트(향후 현금처럼 사용 가능)도 받는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제습기 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최대 7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행사모델 구매시 삼성 케어플러스 세척 서비스를,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이달 설치할 경우 추가 설치비(보양비) 50% 지원 등도 받는다.

삼성전자가 이달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고객이 17일까지 24년형 무풍갤러리 행사모델을 사면 30% 이상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객이 24년형 AI 에어컨과 자급제 휴대폰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18만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고객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쾌적함과 편리함, 에너지 효율 등을 충족하는 무풍에어컨을 이달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AI 가전의 강점을 색다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일상에 스미는 AI 가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스토어에서 전년 동기대비 이달 무풍에어컨 판매가 27%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스탠드형 53%, 창문형 187% 각각 판매가 늘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올해 초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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