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조속한 원구성 협상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18개 상임위 독식에 제동을 건 셈이다. 이에 따라 여야가 18일 만나 원구성에 관해 협의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이 법제사법, 운영위, 과방위 등 11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차지했으며, 국민의힘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가져가겠다고 최근 밝혔다.
민주당이 이번주 본회의를 통해 남은 7명의 상임위원장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우원식 의장이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그동안의 과정과 국민 눈높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상임위 배분은 제1당이 11개, 제2당이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다는 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정하고 조속히 원 구성을 마치는 게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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