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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청구, '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네이버·토스에서 28일부터 서비스 개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1. 27. 17:29
금융위, 청구 편의성 제고 위해 플랫폼 연계…청구 시 포인트 지급도

 

금융위원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보험 가입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는 '실손24' 앱을 따로 설치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계약자가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서 치료받은 뒤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 서비스를 연계한 요양기관은 전체의 22%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위는 "청구 전산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무 점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대형 EMR(전자의무기록) 업체가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확산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로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보험사 조회, 서류 제출,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보안 수준도 기존 실손24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플랫폼 내 병원 예약 서비스와 연동돼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플랫폼에 등록된 결제수단(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실손24 연계 병원에서 진료비 결제 시, '보험금 청구 푸시 알림'이 발송돼 이용자가 청구를 잊지 않도록 안내받을 수 있다.

청구가 완료된 경우 보험개발원은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또는 토스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요양기관과 EMR 업체들의 실손24 참여를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실손보험금 청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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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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