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마켓, 계정 도용에 무단결제…“금감원에 자진 신고”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3. 09:26
피해자 수십명, 인당 수만 원 피해…“최근 보안이슈 경각심 반영”

 

G마켓 건물. [사진=지마켓]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에서 60여 명의 고객 계정이 도용돼 무단 결제가 발생한 사건이 확인되며 전자상거래 보안 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G마켓 고객 다수가 "구매한 적 없는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됐다"며 고객센터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 결과, 외부 공격자가 도용한 계정을 이용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모바일 금액권 형태의 기프트 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별 피해 금액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2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60여명에 달해 파장은 커지고 있다.

G마켓은 자체 보안 점검 결과 시스템 해킹이나 내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외부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한 로그인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시스템 해킹이 아닌, 외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비인가 접근으로 판단된다"며 "스마일페이 결제 시 별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이중 인증 절차가 있었음에도, 이를 포함한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법적으로 신고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최근 쿠팡의 3400만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맞물려 소비자 불안감이 고조되자 G마켓 측은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 계정 도용에 무단결제…“금감원에 자진 신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에서 60여 명의 고객 계정이 도용돼 무단 결제가 발생한 사건이 확인되며 전자상거래 보안 관리 실태에 대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