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로템, 페루와 K2전차 수출 기본계약…중남미 방산시장 진출 '신호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10. 15:46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195대 도입 기본 협정…장중 주가 롤러코스터에도 상승 전환

 

지난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K-2 전차가 분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페루 정부가 한국의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총 195대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수출은 중남미 최대 규모 지상무기 수출로, 국내 방산업체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 주가는 오전 9시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19만44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9만7000원까지 오르며 2.5%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18만6000원(-3.58%)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 전환됐다.

이번 계약은 페루 정부가 K2 전차 54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의 지상무기 도입을 골자로 한 ‘총괄합의서’를 현대로템과 체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총괄합의서는 페루 현지시간 9일 오후 체결됐으며, 우리 정부에서는 방위사업청장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계약이 최종 확정될 경우 K2 전차가 유럽을 넘어 중남미까지 수출되는 첫 사례가 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합의가 양국의 방산 협력을 획기적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의 중장기 수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페루 외에도 이라크, 루마니아 등에서의 수출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글로벌 군비 지출 확대로 방위산업은 내년에도 주요 투자 테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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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페루 정부가 한국의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총 195대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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