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혜훈 기획예산처장 지명 논란 확산…일각서 반발 기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29. 09:31

이혜훈 국민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헌 77주년 기념 학술대회,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개헌 방안 모색'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실용주의적 인사”라며 긍정 평가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경제 전문성을 갖춘 인사이며 탕평 인사의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이 전 의원을 제명한 데 대해서도 “과민반응”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통합 의지를 제명으로 맞받는 셈”이라고 지적했고, 박성준 의원은 “실력으로 검증된 전문가”라며 “능력주의 인사의 화룡점정”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3선을 지낸 경제통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KDI 경력을 바탕으로 예산·경제 분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여당 내부에서는 강한 반발도 제기된다. 윤준병 의원은 “대통령을 향해 과거 ‘내란 수괴’라 외쳤던 인사에게 국정 곳간의 열쇠를 맡기는 것은 포용이 아니라 원칙 파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통합에도 한계가 있다”며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이력 등을 문제 삼았다.

여야가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면서 이 전 의원의 향후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정치적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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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실용주의적 인사”라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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