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 아파트 거래 반토막…악성 미분양 3만호 육박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31. 08:52
10·15대책 여파 수도권 거래 급감

 

국토교통부 11월 주택통계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그래픽=국토교통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11월 주택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한 달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3만호에 근접하며 주택시장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1407건으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는 30.1% 줄어든 2만7697건이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는 4395건에 그치며 10월 대비 60.2% 급감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수도권 13만8957건, 비수도권 6만9045건으로 각각 3.9%, 4.5% 증가해 매매 수요가 임대시장으로 이동한 흐름이 감지됐다.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794호로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166호로 3.9%(1086호)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719호(12.8%)로 최다였으며, 충북은 전월 대비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해 1417호를 기록했다.

인허가·착공·분양은 동시에 늘었지만 준공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뚜렷한 회복세가 제한적이다. 수도권 준공은 1만4832호로 전월 대비 109.1%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39.0% 줄었다.

공급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요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공급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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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11월 주택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한 달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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