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 AI 격차 인정·피지컬 AI 자신감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때, 우리를 지켜줄 가장 큰 버팀목은 깊은 성찰에서 비롯되는 체질개선”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전 임직원이 참여한 신년회를 열고 사전 녹화 영상을 전 세계 임직원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장재훈 부회장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 관점의 성찰을 바탕으로 한 체질개선, 본질을 꿰뚫는 상황 인식과 민첩한 의사결정, 공급 생태계 동반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를 전례 없는 경영환경 변화를 겪은 해로 평가하며, 올해 역시 위기 요인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제품 기획·개발 과정에서 고객 시각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품질에 대해 고객 앞에 떳떳한지 스스로를 정직하게 점검하고 개선하자고 주문했다.
또 리더들에게는 숫자와 자료에만 머물지 말고 현장을 방문해 사람을 통해 상황의 본질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인공지능(AI) 역량으로 판가름 나는 시대가 됐지만,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우위를 선점한 데 비해 그룹의 역량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냉정한 진단도 내놨다.
다만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물리적 제품의 설계와 제조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주영 창업회장의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이 현대차그룹을 움직여온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 피지컬 AI로 승부수…"승산 있는 게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때, 우리를 지켜줄 가장 큰 버팀목은 깊은 성찰에서 비롯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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