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에 이번 주말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전략 등을 21일 논의한다.
당내에서는 상임위 전면 불참과 7개 상임위원장 수용안을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과 관련된 내용을 의원에게 보고하고, 의견를 모은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날 4선 이상 중진 의원을 소집해 원구성 협상과 관련한 상황을 논의했다.
현재 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해야 한다는 태도다. 반면, 일부 의원이 상임웨에 불참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의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겠다. 최종 결정을 내주 월요일에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가 “의원총회에서 어떻게든 가닥을 잡아 어떤 형태로든 대응 전략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 주말까지는 양당이 협상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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