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진완 우리은행장, 26년 제2도약 선언 "경쟁 은행과 격차 줄인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26. 10:15
영업방식 전환·AI 고도화로 판도 변화 예고
생산적 금융 우량기업 유치…수익성 견인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시장의 판도를 바꿔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우리은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정 행장은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2025년이 체력을 다진 해였다면 2026년은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향이 분명하고 현장의 변화가 동반된다면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시장 구도 역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 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본부장, 지점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2026년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고객 확대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을 4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체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영업 방식의 실질적 변화를 주문했다.

기업과 자산관리 부문 특화채널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프로세싱 효율화를 통해 현장 영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직장인과 소상공인 수요를 겨냥한 거점 중심 전문상담센터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우량기업 유치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도 병행한다. 생활편의 금융 서비스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월렛머니, GS25·롯데ON 제휴에 이어 CU와 야놀자 등 신규 제휴가 추진된다.

고객 혜택을 집약한 슈퍼통장 구상을 본격화하고 다이소와 메가커피 등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경력개발경로 고도화도 추진된다.

기존 RM과 PB에 더해 가업승계와 자산상담 등 4대 직무를 설정해 전문가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 행장은 고객 접점 확대를 여수신과 결제성 계좌, 퇴직연금 유치 등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연결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 기반과 수익성이 커질수록 내부통제와 정보보호라는 신뢰의 기본을 더욱 엄격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기본과 원칙을 어기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KPI 시상식도 열려 개인영업부문 테헤란로금융센터와 기업영업부문 강남기업영업본부가 대상에 선정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26년 제2도약 선언 "경쟁 은행과 격차 줄인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정 행장은 23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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