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지능형 공장 본격 가동…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 완료

3년간 255억원 투입…연간 200억원 이상 경제 효과 기대

S-OIL이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 [사진=S-OIL]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OIL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년간 추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S-OIL이 작업자 안전과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CCTV(폐쇄회로 화면) 시스템, 드론(Drone)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도 확대한다.

S-OIL이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온산공장은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여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안전 조업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은 최근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울산 온산공장 역시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안전 조업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S-OIL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S-imom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S-imoms는 S-OIL의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이다.

S-OIL이 S-imoms 프로젝트에 최근 3년간 255억원을 투입했으며, 13개 외부 전문업체에서 120명의 전문가와 S-OIL 내부 인력 100여 명이 여기에 참여했으며, 연간 200억원 이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운 S-OIL 공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 발행, 교대 근무 일지를 비롯한 수많은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자가 운전 상태, 주요 정보를 시각화했다. 이 같은 업무방식의 변화는 회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체계를 정착하는데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S-imoms 프로젝트와 다양한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할 것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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