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전날 오후 불이 났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 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를 내렸다.
그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 급격히 연소가 확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인명 구조와 사망자,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그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인명 수색, 구조, 사고 수습 등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덕수 총리가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행안부, 외교부, 경기도가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한 실종자가 23명이다. 사망자는 1명, 중상자 2명, 경상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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