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 재개…공정성·투명성 강화한 새 평가체계 도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20. 13:52
중단됐던 신규 제휴 절차 정상화…정량·정성 50:50 평가 구조 전환

 

네이버 1784. [사진=네이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네이버가 장기간 중단됐던 포털 뉴스 신규 제휴 심사를 재개하고 심사·운영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플랫폼 내 뉴스 품질 관리와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조치로 해석된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개정된 ‘뉴스 제휴 심사 및 운영 평가 규정’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제휴 심사의 절차적 정당성과 평가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위원회 구조도 보다 세분화된다. 정책위원회, 제휴심사위원회, 운영평가위원회, 이의심사위원회 등 4개 축으로 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다양성 태스크포스(TF)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심사와 사후 관리 기능을 분리하고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규 제휴 심사는 연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각각 50점씩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정량평가에서는 기사 생산 역량, 조직 운영 안정성 등 기본적인 뉴스 서비스 제공 능력을 다각도로 검증하며, 기준을 충족한 언론사에 한해 전문 분야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정성평가가 이어진다.

기존 제휴 언론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운영평가위원회는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해 규정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제휴 유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포털 내 뉴스 품질 관리의 상시 감독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의 제기 절차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언론사는 심사나 운영 평가 결과에 대해 절차 위반, 평가 오류, 소명 누락 등을 이유로 이의심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심사위원회가 이를 별도로 검토한다.

심사위원 선발 방식 역시 무작위 추첨 체계가 도입된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 출신 인사와 독자·시청자위원회 전직 위원 등으로 구성된 후보 풀에서 회기별로 무작위 선발해 특정 이해관계 개입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3일부터 뉴스 콘텐츠 제휴와 검색 제휴 신규 신청 접수를 공식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제휴위원회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독립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사 전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 재개…공정성·투명성 강화한 새 평가체계 도입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네이버가 장기간 중단됐던 포털 뉴스 신규 제휴 심사를 재개하고 심사·운영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플랫폼 내 뉴스 품질 관리와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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