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서 최종현학술원 TPD 2026 환영사
"AI 데이터와 발전소 함께짓는 솔루션 준비중"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웃돌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달여 전 500억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던 연간 실적 전망이 700억달러를 거쳐 단기간에 두 배 가까이 상향된 셈이다.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AI가 산업 전반을 급속히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확산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강력한 수요를 불러오고 있다며 지금의 변화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낙관론에 경계심도 드러내며 상황이 급변할 경우 대규모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기술 변화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치에 집착하는 전략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초와 연말의 산업 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AI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폭증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발전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는 새로운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산업 전반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 문제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기존 에너지 체계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구축 비용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향후 사업 확장의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

그는 기술과 인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미 에너지 투자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투자 필요성을 열어두며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AI 기술의 변화 속도에 비해 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만큼 속도 조절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일 주요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영업이익 “1000억달러 가능성 전망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000억달러를 웃돌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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