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힘, 서울·충남 공천 추가 접수…오세훈 결단 주목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12. 18:48
공관위, 12일 하루 추가 접수…13일 면접 진행
오세훈, 공천 신청 가능성 높지만 불출마 배제할 수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천 신청을 12일 하루 동안 받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서울과 충남 두 지역에 대해 추가 공천 접수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에서는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신청하지 않으면서 관심이 쏠렸다.

오 시장은 당 노선 변화 필요성을 이유로 신청을 미뤘고,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 해결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원외 인사 3명만 지원했고 충남은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공관위는 서울과 충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갖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해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마련하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추가 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추가 신청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그는 공관위의 추가 공모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절윤’ 결의문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인 변화”라고 적었다.

이는 윤어게인 세력과 선을 긋겠다는 결의문 이후 실질적인 당 혁신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로 해석된다.

당내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철회나 강성 보수 유튜버 출당 조치 등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천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 시장이 결의문 채택에 대해 “올바른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한 만큼 결국 공천 신청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반면 상황에 따라 불출마를 선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추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왔지만, 지난 10일 장동혁 대표가 직접 찾아와 출마를 요청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12일 하루 동안 추가 접수를 진행한 뒤 신청자를 대상으로 13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힘, 서울·충남 공천 추가 접수…오세훈 결단 주목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천 신청을 12일 하루 동안 받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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