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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중동위기 대응책 긴급질의…국민안전·파병론 동시 점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17. 10:05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여야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동 위기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해 현지 정세 평가와 우리 국민 안전 대책,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할 전망이다.

외통위는 이번 질의에서 중동 내 군사 충돌이 확산하는 상황 속에 우리 교민과 선박, 에너지 수급에 미칠 영향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 지원을 촉구한 이후 정치권의 긴장도 함께 높아진 상태다.

여야는 군사 지원 문제를 두고 속도전보다 신중론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판단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의원들은 파견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국민의힘 역시 해외 파병에는 국회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통위원들은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이동 배치 가능성과 한미 협의 진행 상황, 정부의 공식 대응 원칙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한미 간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방부도 현재까지 미국의 공식적인 군사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어 이날 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정부 설명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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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여야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동 위기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이날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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