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액주주 표심 향배가 변수
최윤범 측 이사회 과반 차지 유력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의 경영권 수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가 선임되는 구조상 기존 이사회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 재편을 결정할 이사 선임 안건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최윤범 회장 측은 5명의 이사 선임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6명 선임을 각각 제안하며 맞서고 있다.
현재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1명, MBK 측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 만료 이사 교체를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집중투표제를 활용할 경우 양측 모두 일정 수준의 이사 선임이 가능해 최 회장 측이 과반 구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명 선임 시 9대 6, 5명 선임 시 9대 5로 이사회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떤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경영권 방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초박빙 지분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표심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측 지분 격차가 3% 안팎에 불과해 표 대결 결과에 따라 향후 경영권 분쟁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북미 주요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과 플로리다 퇴직연금은 회사 측 안건에 찬성 의사를 밝힌 반면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은 일부 이사 후보에 반대 입장을 내며 기관 간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이 같은 표심 흐름은 이번 주총을 넘어 향후 추가 주총에서도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 오늘 주총 …최윤범 경영권 수성 무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의 경영권 수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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