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그섬 점령 핵심 ‘최종 타격’ 시나리오 부상
대규모 병력 이동 속 협상 압박 전략 본격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군사 옵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중재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이 제시된 종전 조건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을 통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중동에 재배치한 병력의 주요 작전 목표는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다만 해당 섬을 확보하더라도 장기간 유지에는 추가 병력이 필요해 전쟁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 국방부는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공습이 결합된 ‘최종 타격’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으며, 하르그섬을 비롯해 라라크섬, 아부무사섬 및 대·소툰브섬 점령, 이란 원유 수송선 차단 등 네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하르그섬 점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을 확보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카드로 평가된다.
실제 일본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와 미국 본토 공수부대 병력이 이란 인근으로 이동 중이며, 추가로 정규군 1만명 규모의 증파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동시에 이란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 옵션도 검토되고 있으며,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해 농축 우라늄 활용을 차단하는 전략이 거론된다.
특수부대 투입 방안은 높은 인명 피해 우려로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공중 폭격 중심의 작전으로 방향이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압도적 군사력 과시가 협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정치적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도 제기된다.
다만 중재국들은 이란이 군사 압박에도 쉽게 굴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이번 움직임이 장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이란 지상군 투입 검토 확전 가능성 고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군사 옵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www.speconomy.com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 대통령, 오늘 제주 타운홀서 지역발전 해법 논의 (0) | 2026.03.30 |
|---|---|
| 파키스탄 중재 속 미·이란 종전 협상 가시화 (0) | 2026.03.30 |
| 트럼프 서명 달러 지폐 첫 도입 추진 논란 (0) | 2026.03.27 |
| 이혁재 심사위원 위촉 논란 확산 (0) | 2026.03.27 |
| 대통령 시구설 확산 속 청와대 전면 부인 (0) | 202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