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지원 3종세트' 제도 도입 예정
보험료 납입·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보험업계가 오는 4월부터 보험료 할인과 상환 유예를 포함한 ‘저출산 지원 3종 세트’를 도입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나선다.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책으로, 실질적인 현금 흐름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하는 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할인율은 1~1.5% 수준이지만 기존 다자녀 할인 특약과 중복 적용될 경우 체감 할인 폭은 3%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연간 약 9조4000억원 규모의 어린이보험이 대상이며, 출산 후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중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육아휴직자는 모든 자녀 보험에 적용되며, 출산자는 기존 자녀 보험료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보험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제도성 특약이 일괄 적용되며, 계약당 1회로 제한된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보장성 인보험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에서 1년까지 보험료 납입을 미룰 수 있으며, 유예 기간 동안 별도의 이자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보험계약 대출 상환 역시 최대 1년까지 유예가 가능하며, 이 역시 추가 이자 없이 적용된다. 다만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는 계약이나 일부 변액보험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대책은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제도를 통해 약 1200억원 규모의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역시 사회적 책임 강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고객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하고 있다.
이미 업계는 다자녀 할인 특약, 출산 지원 기금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출산 대응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도로 지원 폭을 한층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제도”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전반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저출산 지원 확대…보험료 1~1.5% 추가할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보험업계가 오는 4월부터 보험료 할인과 상환 유예를 포함한 ‘저출산 지원 3종 세트’를 도입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나선다.출산과 육
www.speconomy.com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락”…국제 유가 급등에 5200선 내줘 (0) | 2026.03.30 |
|---|---|
| “ETF 시장 규모 300조 육박”…자산운용사, 지난해 순이익 3조원 달성 (0) | 2026.03.30 |
| 원·달러 종가, 이틀째 1500원 넘어…1508.9원 마감 (0) | 2026.03.27 |
| 5대 은행, 가계예대차 1.47%포인트로 소폭 하락…대출금리는 ‘오름세’ (0) | 2026.03.27 |
| “총량규제 더 세진다”…금융당국, 내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0) | 202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