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솔루션, 2.4조 유증 논란 확산…주주 반발 지속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6. 08:40
"금감원과 유증 사전 교감 오해 송구"
일부 주주들 "유증 철회" 강한 반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그룹]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사과에 나섰지만, 주주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회사는 유상증자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도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문제의 발단은 개인 주주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회사 측이 금융감독원과 사전에 유상증자 계획을 상의한 듯한 취지로 설명하면서 ‘사전 교감’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은 사전 협의나 승인 사실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며 사실관계를 따져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한화솔루션은 해당 발언이 개인의 실수였다고 해명하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단순히 증권신고서 제출 의사를 사전에 알리는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투자자 판단에 혼선을 준 점을 인정했다.

한화솔루션이 3일 오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연 모습.


유상증자 추진 배경으로는 재무 부담 완화 필요성이 제시됐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오는 2028년까지 최대 1조8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차입금을 줄이고 태양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부 주주들은 대규모 지분 희석을 우려하며 유상증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현장에서도 강한 반대 의견이 이어진 만큼, 이번 자금 조달 계획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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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사과에 나섰지만, 주주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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