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친환경차 미래사업 강화”…기아, 초과성장·제조혁신 선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10. 08:32
올해 335만대 2030년 413만대 판매…글로벌 시장점유율 4.5% 목표

 

기아 송호성 사장이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21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추진해온 ‘기아 트랜스포메이션’의 5년 성과를 점검하고 전 부문에 걸친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는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아의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연례 소통의 장이다. 

기아는 이 자리를 통해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신뢰를 구축해오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5년간 브랜드, 전기차(EV), 목적기반차량(PBV),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전 부문에서 이뤄온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EV, HEV,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글로벌 저성장 환경에서도 초과 성장 전략을 추진해 2026년 335만대, 시장점유율 3.8%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413만대, 시장점유율 4.5%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한 112만 2,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69만1000대(비중 21%), 전기차는 40만대(비중 12%)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2026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22조3000억원(전년 실적 대비 7.2% 증가) ▲영업이익 10조2000억원(12.4% 증가) ▲영업이익률 8.3%(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를 제시했다.

기아는 고객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PBV,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해 사람, 사회, 인프라를 연결하고 고객과 사회 전반의 가치 창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심의 선진시장 성장을 추진하고 강화된 제품력과 끊임없는 원가혁신을 통한 신흥시장 수익성 향상 및 자율주행 리더십을 통한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전환과 로보틱스 기반 제조혁신 등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사측은 2026~2028년 3년간 총주주환원율(TSR) 목표를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구성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미래사업 강화”…기아, 초과성장·제조혁신 선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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