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H, 스위스서 1882억 채권 발행…"올해 국내기관 중 첫 발행"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15. 15:48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자 유치 적극 추진"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국내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1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1882억원 수준이며, LH는 이를 통해 해외 조달 기반을 한층 넓히게 됐다.

LH는 이번 채권의 발행 확정일이 지난 10일이라고 15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CHF 미드스와프에 43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고, BNP파리바가 단독 주관을 맡았다.

LH는 안정지향형 투자자 비중이 높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꾸준한 시장 접근성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책사업 수행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대외 신인도가 발행 흥행을 이끈 배경으로 꼽힌다. LH는 그동안 외화 조달 통화를 다변화하기 위해 유럽권 신규 투자자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계 비정책금융기관 가운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5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 발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자를 넓히고, 조달원 다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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