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조만간 간담회 계획도
미흡한 성과·사진 논란에 당내선 "왜 갔느냐" 비판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박7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하면서 당 안팎에서 방미 성과를 둘러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당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데다 구체적인 성과까지 제시되지 않자 내부 불만이 커지는 분위기다.
방미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 조만간 방미 결과를 설명하는 간담회도 열 계획이지만 당내 시선은 여전히 냉랭하다.
미국 의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목적이었냐”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성과 부재 논란이 이어지면서 방미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고 당내에서는 지도부 판단에 대한 비판 발언까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지도부 대응을 두고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이 시급한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 선언이 변수로 떠오르며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무공천, 복당 후 경선, 후보 유지 등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김도읍 의원과 정성국 의원은 보수 표 분산을 우려해 무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곽규택 의원은 복당을 통한 경선 방식을 제안하며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장 대표 체제에서 제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현실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후보 공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헌승 의원은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밝혔고, 안철수 의원 역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인사를 배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방미 논란과 공천 갈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지도부 리더십에 대한 시험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동혁, 방미 논란 속 귀국…공천 갈등까지 당내 비판 확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박7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하면서 당 안팎에서 방미 성과를 둘러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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