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동 위기극복’ 추경 풀린다…중기부, 경영자금 21일부터 접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1. 08:35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정책자금 5500억원 투입
신시장진출자금 규모 3164억원→4164억원 증액

중동 전쟁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8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 공장 시설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중소기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5500억원의 정책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동전쟁 피해기업의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보한 5500억원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자금은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1000억원) ▲혁신창업사업화자금(1500억원) ▲재창업자금(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에 경영 애로 사유로 ‘중동전쟁 피해기업’을 신설했다. 

중동지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석유화학 공급망 중소기업 등이 그 대상이다. 일회용 주사기, 어망, 부표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에 신설한 경영 애로 사유에 해당할 경우 지원 조건도 완화된다. 

우량기업 기준(자본 200억원 또는 자산 700억원 초과기업 등에 대한 제한)과 경영 애로 규모 요건(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은 적용되지 않는다. 

중기부는 수시로 신청과 접수를 받아 지원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뒷받침하고자 신시장진출자금 규모도 3164억원에서 4164억원으로 증액된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존 수출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때에도 우량기업 기준 예외가 적용된다. 

또한 중기부는 인공지능(AI), 딥테크를 포함한 혁신 기술 분야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을 늘리고,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을 돕는 재창업자금 규모도 확장한다. 

중동전쟁 피해기업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자금과 관련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공단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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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중소기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5500억원의 정책자금 투입을 결정했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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