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1142억 투입 물가안정 총력…최대 60% 할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2. 16:04
농축산물·생필품 최대 60% 할인
하나로마트·농협몰·자재판매장 동시 진행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매대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총 1142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나선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8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와 NH싱싱몰, 자재판매장에서 ‘농심!효심!동심!’ 특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가정의 달과 영농 성수기가 겹치는 시기를 고려해 민생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행사로 기획됐다.

농협은 앞서 설 명절 할인과 유류 지원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총 114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단계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농가와 유통 현장까지 연계 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농축산물과 생필품 할인 폭도 크게 확대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참외와 사과, 한우, 계란 등 신선식품과 라면, 식용유, 세제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NH싱싱몰에서는 한우와 한돈, 제철과일 등을 중심으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농철 수요를 반영한 농자재 할인도 병행된다. 자재판매장에서는 농약과 영양제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농업용 장갑, 소형 농기계 등 약 20개 품목을 최대 40%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체감형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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