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제해사기구(IMO) ,중동 긴장 고조에 해상 안전 촉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3. 15:04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이 22일 발표
"나포선박과 무고한 선원들 즉시 석방 하라"

 

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척의 선박을 공격, 현재 나포하고 있다고 이란 국영 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제해사기구 수장이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민간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해상 안전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22일 성명을 통해 민간 선박 공격과 나포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중단과 선원 석방을 요구했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현재 상황을 지극히 위험한 상태로 규정하며 선사들이 왜 이러한 고위험 해역에서 운항을 지속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원들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무모한 항해 지속은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7주 동안 약 2만 명의 선원들이 해역에 억류되거나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 놓였으며 귀환 시점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긴장 완화와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항해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IMO에 따르면 4월 22일 이후 중동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은 최소 26건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선원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일대는 긴장이 극도로 높아진 지역으로,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긴장 고조는 미국이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봉쇄 방침을 선언한 이후 본격화됐다. 이후 미군은 이란 선적 화물선에 발포한 뒤 헬기를 이용해 선박을 장악했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도 허가 없이 해협을 통과하려 한 선박 2척을 나포하면서 군사적 충돌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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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제해사기구 수장이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민간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해상 안전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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