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 전반에 걸친 실적 개선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6.44포인트(0.73%) 오른 4만9298.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8.46포인트(0.81%) 상승한 7259.2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8.324포인트(1.03%) 오른 2만5326.126으로 마감했다.
유가 하락 흐름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하락해 배럴당 101달러 수준, 브렌트유는 3% 내린 배럴당 109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기대를 키웠다.
중동 긴장 상황도 시장 불안을 크게 자극하지는 않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충돌 상황에도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구축함 호위 아래 민간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 실적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팩트셋 집계 기준 S&P500 기업 중 약 85%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전반적인 기업 펀더멘털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에서는 듀폰 드 네무르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8% 상승했고,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미국 상장 주식도 실적 발표 이후 8% 급등했다.
재커리 힐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광범위한 기업과 소형주에서도 강한 실적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이 갈등 해소를 원한다는 시장 기대가 결합되며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상황이 다시 시장 변수로 부상하려면 유가 급등이나 현장 충돌 격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유가 하락·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사상최고 경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시장 전반에 걸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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