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7000선 돌파…뉴욕증시 훈풍에 기대감 확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6. 09:17
국제유가 하락세…국내증시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7000 돌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국제유가까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6.44포인트(0.73%) 오른 4만9298.3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46포인트(0.81%) 상승한 7259.21, 나스닥지수는 258.32포인트(1.03%) 오른 2만5326.126으로 장을 마감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 증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5.12% 급등한 6936.99에 마감해 7000선까지 불과 63.01포인트만 남겨둔 상태였다. 

6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7255.47을 기록했다. 

증시 상승 배경으로는 국제유가 안정과 반도체주 강세가 꼽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 하락한 배럴당 10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3% 내린 배럴당 10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도 휴전 유지 입장을 재확인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휴전은 분명히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 상선 2척이 구축함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애플이 칩 생산 다변화를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 등과 협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은 12.95%, 마이크론은 11.06%, 샌디스크는 11.98%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3% 상승했다.

한국 증시 관련 지표 역시 강세를 보였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6.04% 급등했고 MSCI 신흥국 ETF도 2.03%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강세와 금리 안정, 유가 하락 등이 맞물리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꼽힌다. 

 

 

 

 

 

코스피 7000선 돌파…뉴욕증시 훈풍에 기대감 확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