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욕증시, AI 랠리에 최고치…중동 긴장에도 기술주 강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12. 09:01
마이크론 6.5% 엔비디아 2% 올라
트럼프 "휴전, 믿을 수 없이 취약"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생명 유지장치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중동 긴장이 이어졌지만, 미국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91포인트(0.19%) 상승한 7412.8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7.049포인트(0.10%) 오른 2만6274.12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의 휴전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며 “생명 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 인터뷰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상선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재개 가능성과 함께 더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안을 교환했지만,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군사적 긴장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시는 AI 중심의 기술주 강세 흐름이 시장을 지탱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가 반영된 마이크론은 6.5%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약 2%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택건설업체 비저홈스USA는 드림파인더스홈즈가 약 7억400만달러 규모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약 34% 폭등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미국 내 7위 규모 주택건설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인프라캐피털어드바이저의 제이 해트필드 설립자는 “에너지 쇼크가 미국 경제와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주 붐이 강력하다”며 “시장 관심이 중동 사태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AP통신은 지수 상승과 달리 S&P500 구성 종목 다수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비료업체 모자이크는 물류 차질 우려에 1.8% 하락했고, 할인체인 달러제너럴은 약 7.6%,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약 3.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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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생명 유지장치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중동 긴장이 이어졌지만, 미국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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