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6·3 지선 여론조사 깜깜이 돌입…여야 접전지 해석 엇갈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28. 15:38
여야, 서울·부산·울산·경남 공히 격전지로 꼽아
민주 "전북 등 6곳 접전…충청권·강원 포함 9곳 우세"
국힘 "충청권·강원 포함 8곳 접전…대구·경북 우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각각 전남지역과 인천지역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은 정청래 위원장이 전남 담양시장에서, 장동혁 위원장이 인천 연수 옥련시장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6·3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면서 선거 막판 판세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날부터 선거 당일인 6월 3일 오후 6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새로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없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6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류했고, 국민의힘은 최대 8곳에서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은 양당이 모두 접전지로 꼽은 지역이다.

민주당은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을 격전지로 보고 있으며, 경북은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안정적 우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접전 양상이라고 평가하며, 보수 강세 지역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 점에 의미를 뒀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구를 일방적 우세 지역으로 주장하더라도 민주당 판단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경합·우세 지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내에서는 서울·부산·경남·울산·충남·충북·대전·강원 등 최대 8곳을 접전 지역으로 보는 기류가 나온다. 대구와 경북은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과 정부여당 견제 심리가 맞물리며 판세가 달라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견제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야의 접전지 분류는 일부 지역에서 겹치지만 대구와 충청권, 강원 지역을 두고는 해석이 갈린다. 민주당은 대구 일부를 경합지로, 충청권과 강원은 우세 지역으로 보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 상당수를 경합권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는 구체적 수치뿐 아니라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우세·열세, 경합·박빙, 추격, 압도 같은 표현을 사용해 판세를 보도하는 것도 제한된다. 다만 금지 기간 전에 공표된 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조사 시점을 명확히 밝힌 경우에는 보도가 가능하다.

 

 

 

 

 

6·3 지선 여론조사 깜깜이 돌입…여야 접전지 해석 엇갈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6·3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면서 선거 막판 판세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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