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웨이,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2분기도 호실적 기록 전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23. 10:34
2분기 영업이익 2,733억 원 전망
국내 렌탈 계정 순증 23만 개 달성 예상
말레이·태국 등 동남아 시장 강력한 성장 동력 확보

 

코웨이 CI. [사진=코웨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코웨이가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탄탄한 실적 흐름에도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4,292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2,733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2,652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와 말레이시아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2% 성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사업은 신규 렌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2분기 렌탈 계정 순증이 23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 순증 19만 개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계정 순증은 43%, 렌탈 계정 수 증가율은 13%에 달한다.

특히 침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매트리스 렌탈 수요로 이어지면서 코웨이는 2025년 판매 기준 국내 매트리스 시장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 렌탈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경쟁 심화 국면이 마무리된 이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정수기 중심이던 사업을 매트리스와 에어컨 등으로 성공적으로 확대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정수기는 엔트리 모델에서 얼음 정수기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매트리스 신규 렌탈 판매는 분기당 3만5,000개를 넘어섰다.

에어컨 판매도 1분기 2만 대에서 2분기 3만5,000대로 증가했으며, 말레이시아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국 법인 역시 렌탈 계정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 정수기 신규 판매가 4만 대를 넘어서는 가운데 누적 계정이 꾸준히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5% 초중반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수처리 사업을 담당하는 코웨이엔텍은 최근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공장 수처리 사업을 수주해 향후 2년간 약 80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국내외 렌탈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사업의 성장세, 높은 실적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12MF PER 7.8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UBS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렸고, JP모건은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CITI는 9만3,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코웨이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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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2분기도 호실적 기록 전망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코웨이가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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