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와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현대차·기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와 손잡고 매년 호우로 발생하는 침수 차량 예방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가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와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자가 매년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홍수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제공한다.

과기정통부가 우선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협업 체계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다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침수 통제 정보 알림에 더해 실시간 홍수 경보에 따른 침수 위험 구간, 댐 방류에 따른 위험 안내 정보도 각각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이 침수 경보 지역 근방 주행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알림을 받고, 해당 구간 도로를 우회하거나 지하차도 진입 전 속도를 늦추는 등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기아 설명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이 “현대차·기아가 더욱 신속하게 정부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일간 내린 호우로 전국에서 차량 1000개대 이상이 물에 잠기면서, 피해액만 95억원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기아,  침수사고 예방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추진…政과 맞손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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