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이 SK E&S과 합병한다.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이사회를 최근 열고 양사 합병안을 가결했다. 합병 기한이 11월로, 자산 규모가 100조원대인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출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이 각각 이사회를 통해 양사 합병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내달 27일 있을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합병볍인이 11월 1일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을 중심으로 석유 탐사, 정유, 석유 화학 제품 생산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SK E&S가 발전 사업을 주력으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모다.

양사의 합병비율이 1대 1.1917417이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 20일 상장할 예정이며, 합병 후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이은 36.22%에서 55.9%가 된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양사 합병이 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혁신이다.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통해 세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녈, SK엔텀 등도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들 3사의 합병을 의결했다.

 

 

 

 

 

SK이노·E&S 합병, 자산 100조원 초대형 에너지기업 11월 발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이사회를 최근 열고 양사 합병안을 가결했다. 합병 기한이 11월로, 자산 규모가 100조원대인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출범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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