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연임을 포기해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그가 첫번째 TV토론 이후 민주당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았기 때문인데, 그가 후보를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안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후보직에서 내려와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 직무를 다하는데 온전히 집중하는 게 국가와 당에 가장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했다.
다만, 그가 재선 도전을 포기하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새로운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절차에 즉각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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