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관련…성능개량 적용 시 전력 증강 기대
LIG넥스원의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다. [사진=LIG넥스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에 협력한다.

LIG넥스원이 비행시험을 완료하면 국내 최초의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즉시 탑재가 가능해, 차별화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NLR이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ESR-500A의 비행시험을 진행한다.

ESR-500A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제품명이다. LIG넥스원은 2021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FA-50용 공랭식 AESA 개발을 완료했다.  AESA 레이다가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열을 식힐 수 있는 냉각장비가 필요해서다.

NLR과 추진하는 비행시험을 마치면 수출형 FA-50에 공랭식 AESA 레이다를 즉시 장착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등을 확보할 수 있다.

신익현 대표이사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리가 보유한 경공격기용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겠다. 기체 무장체계 국산화를 통한 FA-50의 진정한 국산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LR이 1919년 발족한 국영 방위산업기관으로, 100여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

 

 

 

 

 

LIG넥스원,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와 맞손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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