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올해 신차 내수에서 현대자동차 대형세단 그랜저가 기아의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중고자동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랜저가 강세다. 2011년 나온 5세대( 2011년 1월 13일 ~ 2017년 3월) 그랜저 HG다.
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올해 상반기 자사의 매매 결과를 통해 가장 많이 팔인 차량이 그랜저 HG라고 25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 W213, 기아 신형 카니발, BMW 5시리즈, 현대차 아반떼 AD, 그랜저 IG, 아반떼 MD, 현대차 팰래세이드, 기아 신형 모닝, 현대차 싼타페 D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간 같은 최고가로 팔린 차량이 2019년식 람보르기니 우루스 4.0 V8( 2억911만원)이다.
엔카닷컴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8.5%였으며, 중형(19.2%), 소형(15.5%), 대형(14.6%), 경차(8.8%) 순이다.
엔카닷컴 관계자가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내 차 팔기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내 차 팔기 서비스 경쟁력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차 내수 1위에 올랐지만, 이듬해 기아 쏘렌토에 1위를 내줬다. 지난해 그랜저가 1위를 탈환했지만, 올해 다시 쏘렌토에 내수 1위를 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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