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025학년도 수학능력평가(11월 14일)가 9일로 97일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수험생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막바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인 콩을 활용한 요리를 이날 소개한 이유다.
농진청이 우선 수험생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국산 콩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내놨다.
콩나물밥과 두부면 샐러드파스타가 쉽게 만들 수 있고 포만감도 커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잘 씻은 쌀 위에 콩나물을 얹어 밥을 짓고, 간장과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대파로 만든 양념장을 얹어 비비면 콩나물밥이 된다.
시중에 있는 두부면을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뒤 각종 샐러드 채소를 넣고 소스를 뿌리면 담백한 두부면 샐러드파스타가 된다.
두부와 검정콩을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말린 건두부를 에어 프라이어로 구우면 담백하고 영양가 높은 두부 칩이 된다. 두유에 커피나 녹차 가루를 섞으면 두유 라떼, 검정콩 두유를 연유와 함께 얼린 후 갈아 검정 콩가루를 뿌리면 검정콩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가 “콩이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의 영양 보충과 체력 회복에 더없이 좋다.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이 우리 콩을 먹고 남은 수험생활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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