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사진=스페셜경제, 철도공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의 뒷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단의 전 간부가 비위 행위로 구속되자,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이 철도분야 전기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공단의 전 간부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공단이 이에 대래 “전기공사 부실시공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하겠다. 수사결과 밝혀진 불법하도급 3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전기공사 전반의 부실시공 여부를 공단 안전품질 기동점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공단은 전기공사 계약 적정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해당 점검에서 공단이 전기공사 계약업체 직접 시공, 하도급 여부, 기타 계약 절차와 내용 적정 여부 등을 살펴 부정당 업체를 적발할 경우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한다는 복안이다.

공단이 전기공사 계약제도 개선과 인적관리도 강화한다.

이는 전형적인 뒥북 행정으로, 공단이 관련 비위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셈이라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

공단이 “사업수행능력평가(PQ) 통과 업체에 대한 철저한 실사시행 등 불법하도급을 원천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앞으로 부패행위자 적발시 내규에 따른 징계를 비록해 형사고발, 환수 등의 조치를 시행해 일벌백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뒷북…전 간부 구속에 비위 근절 대책 추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의 뒷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단의 전 간부가 비위 행위로 구속되자,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